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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깍. 휘잉~
뭔가 눌리는 소리와 함께 자그마한 빛이 동굴을 밝혔다.
“발광석을 챙겨 와서 다행이에요. 입구가 좁아서 그런지 조금만 들어오니까 깜깜해서 아무 것도 안보이네”
“미궁 필수품들은 꼭 넉넉하게 챙겨야겠다. 이건 싸구려라 충전도 안 되니까.”
-스륵. 스륵
이안의 신경질적인 발길질 덕분에 찾은 숨겨진 통로에 들어온 둘은 빛이 거의 들어오지 않아 쉽게 이동하지 못하다, 발광석을 작동 시키고서야 앞으로 전진 할 수 있었다. 고블린들이 사용하는 동굴이라 그런지 입구가 상당히 좁았는데 안 쪽으로 들어갈수록 점점 넓어져 종래엔 편히 서서 무기도 휘두를 수 있을 통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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