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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 데굴데굴
“헙!”
“야! 이안! 조심 안할래??? 확마 그냥!”
“죄, 죄송합니다. 쏙 빠져버리네.”
이마를 도려낸 뒤 뼈에 박혀 있는 붉은 빛이 나는 ‘에너지스톤’을 살짝 건드리자 쉽게 떨어져 나와 바닥을 굴렀다. 워낙 단단해 깨질 위험이 없는 ‘에너지스톤’이지만 첫 수확에 혹시나 흠이 갈까 둘은 안절부절 했다.
이안이 이물질이 묻어 있는 스톤을 천으로 조심스레 닦은 후 장갑을 벗고 발광석에 비춰 보았다.
“이야~~ 동굴이라 잘 안 보이지만 순도가 굉장히 높아 보이는 데요? 빛이 투과 되는 것만 봐도 엄청 투명할 것 같아요”
“오! 진짜! 밖에 나가서 제대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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