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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 공기는 미궁이 더 좋은데, 미궁의 기운 때문인지 바깥이 편하고 좋네요!”
“그, 그치? 얼른 여관 가서 씻고 맥주 한 잔 하자! 고고고!”
출구로 나올 땐 테란은 보이지 않았다. 경비를 서고 있던 인원들에게 지나오며 따온 열매를 건넨 뒤 밖으로 빠져 나온 둘은 여관으로 향했다.
미궁에선 돌아오는 내내 꿍해있던 이안도 밖으로 나오자 기분이 풀렸는지, 더 이상 하멜을 괴롭히지 않았다. 어찌 되었건 무사히 탐험이 끝났음에 기뻐하며 여관으로 향하는 발걸음 빨리했다.
“아이고~ 어서 와요! 깊이 갔다 왔나봐.”
“하하. 이제 슬슬 깊이 가보려고요!”
“줄리 누님! 간만이에요! 흐흐. 씻고 나올 테니 맥주 아~주 차가운 놈으로 부탁해요!”
“알았으니 어여 씻고 내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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