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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어서 와요! 깊이 갔다 왔나봐.”
“하하. 이제 슬슬 깊이 가보려고요!”
“줄리 누님! 간만이에요! 흐흐. 씻고 나올 테니 맥주 아~주 차가운 놈으로 부탁해요!”
“알았으니 어여 씻고 내려와!”
여관에 들어가자 여관 주인인 ‘줄리’가 들을 반갑게 맞았다.
줄리는 이안이 이모뻘인 자신에게 ‘누님’이라 부르자 남세스러워 하면서도 좋아하는 기색을 띄며 부엌으로 들어갔다.
공용 목욕을 한 뒤 짐을 정리하고 내려온 둘을 줄리가 이미 음식이 차려진 식탁으로 안내했다. 힘 좀 썼는지. 맛깔나게 구워진 고기 요리와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고기가 들어간 스프가 올려져 있었다.
“우와~ 맛있는 냄새! 잘 먹을게요 누님~”
“잘 먹겠습니다~”
“호호호. 맛나게 먹고 모자라면 말해요. 더 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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