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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의 작은 실랑이는 하멜이 도착할 때 까지 멈추지 않았다.
약 20여분을 밀고(샤로트)당기길(이안) 반복하다 지쳐갈 때 쯤, 문이 열리고 하멜이 들어왔다.
스윽.
“어서 오세요! .... 아!”
-찰랑찰랑
“안녕하세요. 하멜 에단이라고 합니다. 거래를 담당하고 계신가요?”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나자 이 괴로운 시간을 구원해줄 다른 손님을 반갑게 맞이했다. 하멜이었다.
하멜이 등에 짐을 지고 안으로 들어오며 안내원인 샤로트에게 인사를 했다.
“아아... 네. 이, 이 시간엔 제가 담당하고 있어요. 참! 샤로트 아야에요. 21살이고 만나는 사람은 없어요!”
“에? 아. 네. 바, 반가워요 샤로트양~”
샤로트는 하멜을 보고서 자신도 모르게 마주 인사하며 자기소개를 했다. 곧 자신의 과한 행동을 깨닫고 부끄러움에 얼굴이 붉어진 그녀는 땅을 바라보고 양손 검지를 꼼지락 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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