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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궁속으로 12-15

고픈아찌 2024. 2. 17.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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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과 달리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하멜과 대화하는 샤로트의 얼굴은 약한 홍조가 떠있었다. 이야기를 하며 조금씩 하멜 근처로 이동하는 그녀에 하멜은 약간 당황하긴 했으나 서비스 멘트를 날리며 거래 금액을 끌어올렸다.
“에... 35cm미만은 30실버, 35~40cm는 30~35실버, 41~45cm는 40~50실버, 45cm 이상은 60실버에 cm마다 5실버씩 플러스 되는 데요.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세 개를 제외하면 7골드 30실버입니다만, 앞으로도 거래를 쭉 해주시길 바라며 8골드에 구매 하겠습니다.”
“오. 그렇게 많이 쳐주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하아..... 아, 아니에요. 그러니 꼭! 저와 아, 아니 우리 ‘연금술사 길드’와 거래 부탁드려요!”
“물론이죠!”

생각보다 더 높은 가격을 매기자 절로 웃음이 나온 하멜은 샤로트에게 감사인사를 했다. 다시 정리 한 뒤 한쪽에 놓고 이안을 불러 ‘삼각뿔’을 몇 개 더 꺼내자 역시 같은 가격에 구매를 해줘 총 9골드 35실버를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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