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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도 꼭 오세요!”
“물론이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샤로트양!”
“네! 다른 사람보다 높은 가격에 구매해드릴 테니, 꼭 평일 오전에 오셔야 해요~”
“네. 잘 있어요!”
둘 외엔 손님이 없어서 인지 샤로트는 문 밖까지 나와 배웅을 했다. 중간 중간 이안도 인사를 했지만, 무시하자 이안은 조용히 하멜을 따라 손만 흔들고 나왔다.
“흐아~ 무서웠다.”
“응? 무섭다니?”
“이, 있어요 그런 게...”
“그래? 상냥하기만 하던데 뭘! 가자. 맥카튼 형님이 맛있는 거 해준다고 했어.”
‘연금술사 길드’를 슬쩍 바라본 이안의 혼잣말에 하멜은 갸우뚱 했다.
하멜이 건물에 가려서 사라지자, 그제야 길드로 들어간 샤로트의 얼굴은 새빨간 사과가 돼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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