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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궁속으로 13-5

고픈아찌 2024. 2. 29.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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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음식이 정말 맛있네! 요리사가 바뀌었나봐! 샤롯이지? 역시!
-샤롯이 살림을 담당하길 잘 했어! 나날이 좋아 지네~
대부분의 ‘마법사’들이 그렇듯 ‘연금술사’들은 외골수적인 성격이 있어. 
우리 할아버지도 그렇고. 
연구에 빠지면 보이는 게 없는 거지. 두문불출에, 밥은 거르기 일쑤, 씻지도 않고, 더러운 복장으로 연구실에 처박혀 있는 게 일상이야. 몇몇 여성분들도 있지만, 마찬가지 아니, 더 심한 것 같기도...
내가 길드 살림을 맡은 후 그들의 건강부터 시작해서 의복, 음식, 건물 수리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주변 환경을 바꿔나갔지. 

그리고 억지로 할아버지의 시간을 뺏어 길드원들이 제출한 계획서들을 검토하게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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