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것저것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은 아저씨
#고픈아찌 입니다.
2022년 2월6일
내 건강 지키기 프로젝트 4일차! 일기입니다.
3일차 일기를 쓰고 난 후, 야식 이야기부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고픈아찌 3일차 야식맥주 1병, 각종 야채
전날 점심에 치팅데이를 가진 후, 배가 계속 부른 상태라 저녁을 건너뛰었습니다.
그러고나니, 티스토리를 쓰고 강한 허기가 밀려와, 손이 부들부들...
일주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작은 일탈 음주가무... 가 아닌 음주게임을 시도했습니다.
그러면서 허기를 달랠 겸, 안주거리를 찾았는데, 나 자신과 많이 싸웠습니다.
집에 달달하고 속이 촉촉한 초코칩 녀석들도 있고, 부셔 먹고, 전자렌지에 구워 먹으면 더 맛있는 라면도 수두룩!
그러나 참았습니다.
달고 맛있지만, 칼로리 폭탄인 녀석들을 뒤로 하고서 로컬푸드에서 공수해온 싱싱한 야채들을 간식으로 결정!
- 들쩍지근한 맛이 일품인 노오란 알배추 네 장!
- 아삭아삭 씹는 맛이 일품인 오이고추 3개
- 식감은 물론 상큼한 향이 좋은 오이 3분의 1개
- 식욕을 돋구는 달콤아삭한 당근 6칩!
위 종류가 주 간식이었고, 거기에 추가로
- 모든 맛은 하나로 통일한다! 맛의 절대 강자! 쌈장!
(새끼 손가락 한 마디 정도)
그 옛날, PC방에서 과자를 먹으며 게임을 하듯, 야채들을 집어서 오도독, 아사삭 씹으며 게임을 하고!
PC방에선 꿈도 못 꿀 음주게임을 즐기는 맛!
캬~ 이맛이 청정라거다!
덕분에 겜도 재밌게 하고, 배도 채울 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야채라도 밤늦게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된다고 하는데...
과자 먹는 것 보다야.. ㅎㅎ
그리고 오늘 식단입니다!
*고픈아찌 4일차 식단
- 아침 : 마늘빵(비몽사몽에 먹어서 많이 먹음)
- 점심 : 사진
닭가슴살 볶음(닭갈비 양념) - 저녁 : 사진
양파왕창 라면 1봉 - 간식 : 방울토마토 5알, 영양제 1알
전날 칼로리가 적은 녀석들로 채워서 그런지(맥주는... 물이니까... ㅋㅋ) 아침에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비몽사몽간에 큰 아이가 들고 온 마늘빵을 쩝쩝쩝...
정말 맛있었네요.
점심은 정신을 차리고 야채 위주로 먹었습니다.
주 재료는 닭가슴살로 100g짜리 한 개 반(두 개지만 남겨서)과 각종 야채 몽땅입니다.
-닭가슴살볶음 : 닭가슴살 200g, 깻잎, 당근, 새송이버섯, 양파, 양념(설탕 대신 올리고당) 한 스푼
이렇게 만든 것을 쌈밥 형식으로,
쌈을 싸먹었습니다.
쌈은 상추 하나가 아니라, 상추를 깔고 그 위에 깻잎, 그 위에 치커리, 그 위에 알배추를 올리고 볶음을 똭!!
이렇게 먹으니 맛도 좋고 배도 부르고! 칼로리는 따~~~운!!
맛은 마나님도 인정!
추가로 오이고추를 아사삭! ㅎㅎ
점심은 만족!
그런데 문제의 저녁!
위 사진에서 보듯이 라면을 먹고 말았습니다.
아이들 저녁으로 #짜파게티 를 끓여주면서 리미트 기어가 깨져버린...
그래도 최대한 타협을 해서, 라면을 딱 한 봉만 끓이기로 했고, 부족한 부분을 양파로 채우기로 했습니다.
라면은 #열라면 !!!
맛도 좋지만 최근 싸게 올라와서 마나님이 다량 구입한 제품입니다(아직 13봉 남은... 먹어야죠..)
보통 두 개를 먹거나 밥, 누룽지를 말아먹는데, 오늘은 그 대신!
바로 양파 한 개를 몽땅 집어 넣었습니다.
(보통은 4분의 1개 정도 넣었는데)
라면 한 개에 양파를 작은 것도 아닌 제 주먹보다 더 큰 녀석으로 한 개를 다 넣으니,
라면을 넣지도 않았는데, 냄비가 가득 차버렸네요.
그래도 일단 시도!
분명히 한 봉 끓이는데 뭔가 2~3봉 끓이는 느낌이...
그래도 일단 보글보글 끓여주니,
크으.. 양파 반 라면 반!
그리고 먹었습니다.
맛은 꿀맛!
라면 반, 양파 반 이상한 조합 같지만,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먹으면서 느낀건 생각보다 양이 많다는 것이었는데, 다음엔 칼로리도 줄일 겸 라면을 반 개만 넣어도 될 것 같았았습니다.
이렇게 해서 4일차 식단을 살펴봤습니다.
왜 운동은 안 보냐고 물으신다면!
아직 안 했기 때문에 스킵입니다! 하핫!
그래도 어제도 그랬지만, 글을 쓰고 유튜브 #모멘트핏 록코치 영상을 보고 운동을 했습니다.
오랜만에 하니, 쉬운 영상이었음에도 땀이 송글송글~
오늘도 같은 운동을 하려고 계획 중입니다.
그리고 록코치님이 카페를 개설했는데, 그 곳에 가입해서 50일 짜리 복근 프로젝트 #벚꽃엔딩 #뱃살엔팅 도 참가하려고 합니다.
다들 함께 하시죠!
오늘도 영상 포스팅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이상 이것저것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은 아저씨
고픈아찌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신!
매일 일기를 쓰는 것은 힘들고, 일주일에 2~3회 쓰도록 하겠습니다.
잘 적어놔야할 텐데 조금 걱정이...ㅎㅎㅎ
그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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