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지키기

고픈아찌의 내 건강 지키기 프로젝트_18일차 (방식이 잘 못 되었다니...)

고픈아찌 2022. 2. 2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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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것저것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은 아저씨

#고픈아찌 입니다.

2022년 2월 20일

내 건강 지키기 프로젝트 18일차 건강 일기 식단편 시작합니다!

 

하아.. 처음부터 잘 못 된 거였습니다...

 

 

무슨 말인고 하니!

 

제 목적과 식단이 잘 못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본래 제 목적은 체지방 감량이 맞긴 하지만, 그러면서 더 중시한 것은 말라비틀어진 멸치에서 벗어나 튼튼한 몸을 갖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러면 당연히 근육을 키워야 하는 근성장 방식 식단을 진행했어야 했습니다.

 

얕은 지식으로 생각하기에 탄수화물을 섭취를 줄이고,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체지방은 줄어들고, 근성장을 이룰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습니다.

 

오늘 건강 유튜버인 핏불리님의 유튜브 영상을 보곤 그 생각이 완전히 틀렸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영상을 보시면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wLnn2AZIC8 

내용을 요약해보면, 

 

 

 

  1. 다이어트와 근성장은 상반된 개념이다!

 *근성장 
  - 운동하는 양보다 많은 칼로리를 먹어야 가능 

  - 높은 탄수화물 저장량으로 고중량 운동을 통해 근육에 상처를 내고 고단백 식이로 회복을 유도하는 방법
  - 상처난 근육이 회복하면서 근비대가 이루어지는 것
  - 손실된 근단백질보다 합성단백질이 많아야 함
  - 탄수화물 섭취 -> 운동 -> 단백질 섭취
  - 근육합성 신호 - mTOR(칼로리가 충분할 때 신호 생성)
  - 추가에너지로 합성
  *다이어트 
  - 적게 먹고 많이 움직여야 한다.
  - 적은 탄수화물 저장량으로 힘이 없어짐 
  - 영양이 적절하지 않으면 근손실 유발
  - 운동 자체는 근손실
  - 에너지부족 -> AMPK효소(칼로리가 줄어들 때 활성)        -> 몸속에 저장된 지방 태워 에너지로 사용 

즉, 탄수화물을 적게 먹으면서 근성장을 이루기는 쉽지 않음
   -전문가의 코치 철저한 코치에 따르면 가능

 

2. 운동 방법

1)  자신의 몸에 맞게 근육을 충분히 자극하는 강도로 운동할 것!
   - 1set - 60~70% 무게로 12~20회

2) 충분한 영양섭취
  - 탄수화물 - 지방 - 단백질  이 3대 영양소가 부족하지 않은 식단
  - 체중 1kg당 1.6g의 단백질 섭취 중요!

 

3. 진행 순서
  1. 근성장
  2. 식이조절을 통한 체지방 조금씩 천천히 감량 

 

 

이렇게 요약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하고 있는 것은 그저 체지방도 감량할 수 있긴 하지만, 근손실 또한 유발할 수 있는 방식이었습니다.

 

이는 결코 제가 원하는 결과가 아니죠!

 

그래도 이제라도 알았으니 다행!

 

이젠 원없이.. 아니, 적당한 탄수화물을 섭취하면서 운동을 진행할 생각입니다.

 

문제는 과연 제가 적당한 정도를 컨트롤 할 수 있느냐인데...

 

그냥 근력운동을 많이 하는 것으로... ㅎㅎㅎ

 

 

맛있게 먹는 것으로 기분도 되고!

 

그 업된 기분으로 힘든 운동도 즐길 수 있게 만들어서!

 

그를 통해 근성장을 이루어, 멋진 몸... 까진 아니더라도 건강한 몸을 만드는!

 

선순환 구조 방식을 도입해서 제대로 한 번 건강한 몸을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뭐, 진행만 잘 되면, 언젠가는 저도 바디프로필 같은 것을 찍을 수 있지 않을까요? ㅋㅋ

 

아니면 'Befor and After' 이런 거 영상 제작을 할 수 있을 지도! 

 

그런데, 몇 년이나 걸릴까요? ㅎㅎ

 

 

 

 

자, 이제 본론으로 돌아와서 오늘의 식단입니다!

 

*고픈아찌 18일차 식단 

  - 아침 : 늦잠
     
  - 점심 : 러스크 다섯 조각 + 바나나 1개


  - 저녁 : 사진참조!
유부초밥


    - 간식 : 밤식빵 반 절, 딸기, 인절미 떡 1개 먹음
               샤브샤브 조금
               맥주 및 새우깡 예약

 

 

오늘은 전날 늦게 잔 여파로, 오전 10시 반이 넘어서 일어났습니다.

 

당연히 아침은 패쓰!

 

대신 아점으로 러스크 몇 조각을 먹고, 건강을 위해 바나나를 먹었습니다.

(공복에 바나나는 안 좋다고 함!)

 

제대로 된 음식은 저녁이었습니다.

 

오늘 저녁 계획은 샤브샤브 이었습니다.

 

코시국 전에는 무한리필 샤브샤브집을 찾아가서 가끔 먹고 그랬지만, 코시국 이후엔 집에서 종종 해먹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티블로그 피드를 읽고 있다가 '일미 레시피' 블로그에서 '시판용 유부초밥 실패없이 예쁜 모양으로 만드는 법' 블로그를 보곤, 집 냉장고에 고이 모셔져 있는 유부초밥이 생각 났습니다.

 

 

https://tastyrecipes.tistory.com/224

 

시판용 유부초밥 실패없이 예쁜 모양으로 만드는 법 (feat. 남은 밥 활용 주먹밥)

안녕하세요^^ 일미레시피 입니다~ 오늘 소개할 메뉴는 유부초밥 & 잔멸치 주먹밥이에요 입춘이 벌써 지났는데도 여전히 추운 날씨예요. 도시락 챙겨 공원에 나들이 가기는 아직 이른 것 같네요.

tastyrecipes.tistory.com

 

 

 

블로그를 보니 시판 유부초밥을 더 맛있게, 그리고 쉽게 모양을 잡는 법이 있어서, 

 

'오늘은 너다!'

 

느낌으로 유부초밥을 하기로 한 것입니다.

 

과정을 보겠습니다!

 

(일미님 레시피를 최대한 활용!)

 

재료
유부초밥 만들기

조금 아쉬운 것은, 일미님 처럼 모양 예쁘게 만들어 보려고 했는데, 제가 산 유부초밥은 네모난 모양이네요. ^^;;

 

맛도 좋았습니다.

 

맨 처음엔

 

 

주먹밥을 먹어보곤,

 

'어.. 먼가 좀 심심한데...'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맛이 있긴한데, 뭔가 부족한 느낌...

 

그런데 유부초밥에 싸진 밥을 먹고는,

 

'그래! 이거지!'

 

하면서 미소를 되찾곤,

 

 

저도 모르게 한 접시를 다 비워버린....

 

맛있는 탄수화물이 입에 들어가니, 정신을 놓고 말았습니다...

 

 

본래는 만들어 놓고 내일이나 모레 먹을 생각 이었습니다.

 

그런데, 만들어 놓고 맛을 보니, 저도 모르게 반절을 먹었더군요...

 

그래서 배가 차 버린....

 

 

그래서 저녁으로 계획된 샤브샤브는 마나님과 아이들이 대부분 먹었고, 저는 맛을 볼 요량으로 쭈꾸미 하나, 갑오징어 하나가 담긴 야채 한 접시를 먹었습니다.

 

사장님 친구분들?!? ㅋㅋ

 

나란히 기대고 앉은 두 쪼꼬미들이 귀엽네요.

(아이들은 쭈구리, 갑오징이 라고 부름 ㅋㅋ)

 

물론 맛도 구뜨!

 

과정을 살펴보면,

 

재료, 육수가 젤 중요!

 

 

라이스페이퍼에 싸먹기!

 

소스는 땅콩크림(땅콩100%)과 스윗칠리소스입니다.

 

저는 스윗칠리만 먹죠! ㅎㅎ 

 

이렇게 저녁은 클리어!

 

 

탄수화물도 충분히... 아니, 많이 먹었으니, 운동을 해야하는데...

 

귀찮아진...

 

그래도 한 5분 운동 했으니... 괜찮겠죠? ㅋㅋ

 

 

오늘은 운동편 패쓰!

 

이제 회사에서 내준 숙제하러 갑니다...

 

하아.. 맨날 숙제를 해야하는 내 신세야...

 

 

제 한 주가 또 시작합니다.

 

이번 주만 지나가면 연속으로 쉴 수 있으니, 한 번 열심히 일하고 먹고 운동하도록 해보겠습니다.

 

건강한 몸이 만들어질 때까지 건강 일기는 계속 됩니다!

 

 

 

지금까지 이것저것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은 아저씨!

 

고픈아찌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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