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것저것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은 아저씨
#고픈아찌 입니다.
2022년 2월 19일
내 건강 지키기 프로젝트 17일차 건강 일기 식단편 시작합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부산스러웠습니다.
마나님과 아이들이 처가를 가기 위해 (보내기 위해 ㅎ) 이것저것 챙겼기 때문입니다.
사실 들고 갈 것은 별로 없지만, 아이들이 뜻에 잘 안 따라주니 오래걸렸습니다.
당연히 아침은 걸렀죠.
일단 식단부터 보겠습니다.
*고픈아찌 17일차 식단
- 아침 : 패쓰!
- 점심 :사진참조!깻잎쌈 라볶이
- 저녁 : 사진참조!후랑크 소시지, 러스크
- 간식 : 초코칩, 매운새우깡, 맥주 1병 (예정)
8시 반쯤 일어나 아이들 밥을 먹이느라 정작 제 밥은 안 챙겨 먹었습니다.
(안 먹어도 배부른... ㅎㅎ)
그리곤 잘 챙겨서 마나님과 아이들을 처가에 데려다 놓고 돌아와 자유를 만끽 했습니다.
아!
자유를 조건으로 마나님이 내준 숙제를 먼저 했습니다.
쓰레기 분리수거를 먼저 한 뒤, 방 정리 ㄱㄱ
방도 한 번 닦으려고 했으나!
-꼬르륵..!
그제사 배에서 요동치는 소리가 들려, 하던 것을 멈추곤 냉장고를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원래는 시켜 먹거나, 포장해서 먹으려고 했으나!
'집에 있는 거 먹어! 시켜먹지 말고!'
라고 마나님이 무섭게 이야기 해서,

"넵!"
하고 크게 대답했기 때문입니다.
(자기는 치킨에 피자 시켜 먹을 거면서... ㅜㅜ)
그래도 나중에 다시금 자유를 얻으려면 말 잘 들어야겠죠? ㅎㅎ
그래서 냉장고를 뒤지다가, 간단히 먹을 생각을 라볶이 재료를 꺼냈습니다.
*고픈아찌표 깻잎쌈 라볶이
- 재료 : 새송이버섯 1, 양파 1/2, 당근 1/4 , 깻잎순, 푸랑크소시지 1, 고추어묵 6?, 떡국떡 7, 라면 1/2, 소고기 30g
- 소스 : 고추장 1(숟가락), 고추가루 1, 진간장 1, 멸치육수, 1/2, 알룰로스(올리고당 대체) 1, 다진마늘 1
- 과정 :
1.소스를 만든다. (소스 재료 넣고 섞기)
2. 팬에 올리브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열이 올라오면 손질된 파, 양파, 당근, 떡을 넣고 볶는다.
3. 당근이 약간 볶아진 느낌이 들면 소고기를 잘라서 넣고 볶는다.
4. 라면을 끓인다. (약간 설 익게)
5. 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나머지 재료 모두 투입!
6. 버섯에 기름칠이 되었다 싶으면 소스 투입!
7. 물이 너무 없으면 소스가 바로 타버릴 수 있으니, 라면 끓이던 물 2~3 숟가락 넣고 볶는다.
8. 소스가 버무려지면, 라면 면발을 건져서 투입!
9. 면에 소스가 잘 발릴 때까지 볶으면 끝!
10. 추가로 참기름이나 깨를 뿌려주면 구뜨!
이렇게 만들어진 라볶이를 플레이팅
이렇게 만들어졌습니다!
사진 상 어떻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양이 상당히 많습니다.
뭐, 재료를 보시면 알겠지만, 가게에서 파는 것으로 따지면 2인분 이거나, 조금 모자란 정도.
맛은 솔직하게, 약간 연했습니다.
재료에 비해서 소스를 만든 양이 조금 모자란 정도.
제 생각엔 라면이 안 들어갔다면 딱 맞았을 것 같은데, 라면이 들어가면서 살짝 연해진 느낌?!?
그걸 깻잎순으로 싸먹었는데...
와! 이거 정말 맛있던데요?

물론 깻잎에 대한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지만, 깻잎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강추!
원래는 깻잎이 라면과 함께 들어가서 볶아져야 했었는데, 영상 찍고, 사진 찍고 하닥 잊어버렸습니다 ^^;;
그래서 이왕 씻은 거 같이 먹자는 생각으로 깻잎으로 라볶이를 싸먹었는데,
구뜨!!!

먹는 영상도 올리겠습니닷!
크으...
정말 맛있습니다.
깻잎순이라 그런가? 깻잎 향도 강하고 넘 맛!!!!
맛있게 먹어 치운 뒤, 배를 두드리며 잠시 쉬다가, 마나님이 내준 숙제를 또 해야 했습니다.
청소 입니다.
먹은 것도 많으니, 칼로리를 소모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걸레질을...!
끝내고 나니 시간이 훅!
저녁은 아주 간단하게 때웠습니다.
그런데, 좀 많이 먹었습니다.
러스크(식빵에 설탕, 마늘잼 묻혀서 튀긴 것! 칼로리 만땅!)를 무러 반이나 먹어버렸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후랑크 소시지도 두 개 먹!
그리고 간식도 먹을 예정입니다.
그런데, 벌써 밤 12시가 넘었네요..

잠깐 이야기 한다는 것이...
오늘 건강일기 식단편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이것저것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은 아저씨!
고픈아찌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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