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것 저것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은 아저씨 #고픈아찌 입니다.
제가 티스토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짧은 생각으로 수익 창출 구멍을 여럿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부디 잘 되기를...!
일단! 제 첫 번째 이야기는 #맛집 탐방 In #군산 입니다!
그 중에서도 2월~ 4월이 제철인 #바지락 을 넣고 끓여서 감칠맛 폭발하는!!!
#바지락칼국수 입니다.
먼저 간단하게 #바지락 에 대해 간단한 정보를 살펴 보겠습니다.
* 바지락
- 진판새목 백합과
- 예로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의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 중 하나
연간 패류 총샌산량의 약 18% 담당
- 수심 10m 안팎의 얕은 바다에서 서식.
주로 모래와 펄이 섞인 곳에 분포하며 식물성 플랑크톤을 여과 섭식
- 2월~4월 제철
7월~8월 산란기엔 독성 내포. (주의!)
- 효능
아연, 엽산 인, 마그네슘 등 무기질이 풍부하며 특히 철분이 많이 함유 되어
#빈혈 예방에 좋음
단백질 높으면서 칼로리가 낮은(65kcal/100g)편에 속해 다이어트 식단에 도움
-보관 방법
밀봉하여 냉동실 보관
- 세척 방법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문질러 닦은 후 소금을 넣은 물에 해감
전 그저 맛있어서 먹고, 애들이 좋아해서 찾아서 먹는 음식이었는데,
건강에도 참 좋은 음식인 것 같습니다.
오늘 제가 다녀온 곳은 제가 사는 #전주 와 매우 가까이 위치해 있는
전북 유일한 항구도시 #군산 입니다.
전주에서도 외곽에 살기에 군산까진 #전군도로 를 통해 약 20분이면 도착하기에
매우 가까운 거리라 할 수 있습니다.
회사는 연차를 내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갈 곳을 찾던 중, 아이들이 좋아하던
#바지락칼국수 가 생각 났습니다.
이전에도 역시 군산 #밀기울 이라는 곳에서 한 번 먹은 적이 있었는데,
커다란 그릇에 바지락이 산더미처럼 들어가 있던 곳이었습니다.
그 때 아이들이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 갈까 하다가, 다른 곳도 한 번 가보고 싶어서 토종 군산인인 친구에게 연락해 소개를 부탁했습니다.
그래서 소개를 받은 곳이 바로,
오늘 소개하는 곳 #부안바지락칼국수 입니다.
처음엔 '군산 칼국수 맛집'으로 검색 했을 때, 전혀 나오지 않은 곳이라 약간의 의심이 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토박이인 친구를 믿고서 더 의심이 많은 마나님과 아이들을 이끌고 군산으로 향했습니다.
장소는 군산시에서 약 5km 정도 더 떨어진 옥서면으로 #군산공항 이 위치한 곳에서 가까운 곳이었습니다.
가보시면 알겠지만, 정말 시골 읍내... 아니, 면내 정도의 작은 마을이었습니다.
처음엔 바다인줄 착각했던(군산이라...) #옥구저수지 길을 따라 가니, 식당들이 도로를 따라 옹기종기 모여서 제법 운치를 만들어내는 장소였습니다.
(안타깝게도 사진을 안 찍은...)
그리고 도착한 목적지!
#부안바지락칼국수 식당이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옛날에 보던 식당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조리실이 눈에 딱 보이니 뭔가 믿음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아직 어리기에 좌식 테이블에 앉아 자리를 잡았는데, 조금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군복을 입은 군인 한 팀 밖에 없던 상태였습니다.
시국이 시국이다 보니, 일찍 갔는데, 다행이었습니다.
자리에 앉으니 홀로 일하시는 사장님(깔끔한 조리용 복장)께서 친절하게 맞아주셨습니다.
그래서 주문을 하려고 차림표를 보니,
얼큰이 바지락 칼국수 : 9,000원
바지락 칼국수 : 8,000원
굴 칼국수 : 9,000원
얼큰이 굴 칼국수 9,000원
콩국수 : 8,000원
냉 면 : 8,000원
만 두 : 6,000원
이렇게 써져 있었고, 아이들과 먹기 위해 #바지락칼국수 3인분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전에 아이들이 바지락을 잘 먹었던 것이 떠올라 바지락도 추가 했습니다.
(바지락 추가 +5,000원)
이 곳은 개인용 그릇이 아니라, 한 냄비에 끓여 먹는 곳이라는 것을 미리 들었기에,
"사장님! 안 맵게 해주세요!"
라고 요청을 드리니,
"아이들 때문에 그러세요?"
"예."
"그러면 아이들 껀 제가 따로 끓여서 드릴게요."
하고 친절하고 감사하게 아이들용 바지락칼국수를 따로 끓여주셨고, 그 동안 저는 반찬을 세팅하러 #셀프코너 로 갔습니다.
셀프코너엔 무생채, 열무김치, 배추김치가 군침이 도는 진한 색감을 발하며 저를 맞이했습니다.
그리고 그 오른쪽엔 밥통과 국자, 집게가 있었는데,
밥통엔 먹음직스런 갈색빛의 보리밥이 가득 들어 있었습니다.
이제 막 점심 시간이라 갓 지은 듯 보이는 보리밥.
크으..
그러나 양이 적은 전, 온전히 칼국수에 집중하기 위해 무생채와 배추 김치만 담아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자리에 도착에 얼마 되지 않아,
바지락과 칼국수면이 가득 든 커다란 냄비가 상 위로 올라왔습니다.
처음엔 2인분이 맞나? 아니면 사장님 서비스인가?
싶었는데, 나중에 다른 사람들 보니, 다 양이 많이 보였습니다.
사장님꼐서 아이들 것을 따로 끓여주신 덕분에, 마나님과 저는 본래대로 맛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약간 매콤한(전 맵찔인데 조금 매콤한 정도)정도에 다른 곳에서 먹었던 것과 달리 짠맛이 강하지 않고, 적당한 간이라는 것에 조금 놀랐습니다.
보통 이쪽 지역은 간이 센 편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바지락도 많지만, 그 안에 대파가 많이 들어 있었는데, 바지락과 대파가 어울려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집의 특별한 점!
처음엔 잘 몰랐는데, 면의 색이 조금 이상해서 사장님께 물어보니,
"면에 다시다를 넣어서 건강에도 좋고 특히 소화가 잘 되요."
라는 대답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면도 직접 반죽해 뽑아 내신다고 했는데, 면을 추가로 시키니, 확실히 다시마가 면에 섞인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일부러 아무것도 먹지 않고 가서 그런지, 충분히 많은 양임에도 면을 추가로 시켰는데, 면 추가는 따로 돈을 받지 않으셨습니다.
아마도 인당 하나씩 시키면 면추가에 대해선 안 받으시는 것 같았습니다.(제 생각)
(절대 기본 양이 적지 않습니다!)
그렇게 아이들도 맛있게 먹고, 특히나 저와 마나님은,
아주, 아~~주 깔끔하게 냄비를 비웠습니다.
(마나님은 다먹고 보리밥도 조금 비벼먹은... ㄷㄷ)
이렇게 맛있고 배부르게 먹고 나서 치룬 가격은 2,9000원!
개인적으로 상당히 싼 가격이라 느껴질 정도의 퀄리티였습니다.
(마나님도 동감)
다 먹고 후식으로 먹을 믹스커피머신도 있었지만, 패스!
친구를 조금 의심하면서 갔던 제가 바보 같이 느껴지던 맛있는 점심은 그렇게 끝이 났습니다.
(나온 뒤, 근처로 밥 먹으로 나온 친구에게 명절 선물도 전달!-TMI)
지금도 크기가 제법 되는데, 이제 정말 제철은 2~4월은 바지락이 생합만큼 커지고 영양도 더 좋아진다고 하니,
쌀쌀한 날이 오면, 아이들과 한 번 더 와볼 계획입니다.
추운 날씨에 군산을 찾으실 일이 있다면, 저 고픈아찌는 이 곳 #부안바지락칼국수 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이렇게 저의 첫 맛집 탐방기를 마치도록 하고, 다음에도 전주 인근 맛집 탐방 후, 실제 제 입맛에 어떤지 후기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이것 저것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은 아저씨.
#고픈아찌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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