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맛집 탐방기 In군산_온냉의 조화 서울소바(수송점)

고픈아찌 2022. 1. 30. 21:41
728x90

안녕하세요!
이것저것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은 아저씨 #고픈아찌 입니다

지난번에 이은 군산 맛집 탐방기 입니다

이번에도 현지인 친구의 추천을 받긴 했지만 추천 메뉴가 끌리지 않아, 차후로 미뤄 놓고 [군산 맛집] 검색을 했습니다.

 

메뉴를 쭉 둘러보다가,

 

"아! 소바나 먹을까?"

 

소바에 관련된 맛집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면 요리는 대부분 좋아하지만(양식 빼고) 그 중에서도 소바를 자주 찾아 먹었기 때문입니다.

 

잠시 소바에 대해 알아보면,

 

*소바(일본어:蕎麦, そば)
  - 일본어로 “메밀”을 뜻하며, 메밀가루 반죽을 밀대로 넓게 펴서 말아 접은 후 가늘고 길게 썰어 낸 면을 일컫는 말로 쓰이기도 한다. 오늘날에는 이와 같이 소바(메밀)를 주재료로 하여 만든 면을 ‘소바키리(蕎麦切り, そばきり)’라고도 부른다.

*영양성분
  - 100g당 칼로리 250~300kcal
  - 탄수화물 50~60g
  - 단백질 10~15g
  - 지방 0.5~2g
  - 당류 3~10g
  - 나트륨 800~1,700mg
  (제조사마다 다름)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몇 곳 검색을 하다가, 아이들과 먹기 적당한 곳을 찾았습니다.


장소는 바로,


서울소바 수송점

바로 소바 맛집으로 알려진 #서울소바 (수송점) 입니다


[전군도로]를 타고 군산에 입성하면 곧바로나오는 곳으로 일단 위치가 가까워서 좋았습니다

 

코시국이라 혹시 몰라 조금 일찍 갔는데, 영업시간이 11시 30분부터라 그런지, 문이 열리지 않아서, 잠시 방황하다가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입구에서 찍은 사진1

당연히 입구엔 방역을 위한 장소가 있었고,

 

입구 들어와서 우측 사진
입구판매 주전부리

입구 계산대에서 주전부리를 팔고 있네요!

정면 사진

들어오자마자 느껴진 것은 뭔가 깔끔하면서도 온화한 느낌을 얻었습니다.

 

아마도 인테리어가 목재로 이루어지고, 화초들로 장식되어서 그런 것 같았습니다.

 

사진처럼 테이블이 상당히 많아서 놀랐는데,

 

조리실 입구 

 

홀 안쪽

 

식당의 좌석이 ''자 모양으로, 상당히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어 보였습니다.

 

붐빌 때는 이곳이 가득하다고 하던데...

 

 

화장실

화장실은 안쪽으로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곳에 있었는데, 전 가보지 않았지만 마나님 말로는 깔끔하다고 합니다.

 

전반적인 인테리어는 깔끔, 온화!

 

 

메뉴는,

메뉴판

 

사진과 같습니다

 

주 메뉴는 당연히 #소바입니다

 

특이하게 소바를 선추가 하면 1,000원이고, 후추가 하면 4,000원이라는 가격이라는 것입니다

 

아마 처음 영업을 시작했을 때, 후추가가 너무 많아서 생긴 메뉴이지 싶었습니다

 

네 식구인 저흰(저, 마나님, 만 3, 4살 딸) 소바 1인에 선추가 2개 그리고 오뎅전골 2인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이곳은 5세 이상은 1인 1인분을 주문해야 하니 참고하세요!

(만으로 따지는 진 모르겠네요...)

 

주문 후, 곧 밑반찬이 깔렸습니다.

밑반찬

총 11가지였는데, 사진에선 김치 아래에 절인 단무지가 있습니다

 

낙지젓갈 빼고 다 먹어봤는데, 모두 간이 슴슴한 느낌이었습니다

(전 간이 센 편)

 

테이블 좌측에 냅킨과 젓가락

젓가락을 세팅하고 반찬을 먹고 있으려니,

 

곧 소바면이 나왔습니다

 

 

소바면

면은 어른 주먹 정도 사이즈로, 1인분 두 덩어리였습니다

 

거기에 선추가 2개로 총 네 덩어리가 나왔습니다.

 

메멜 소바

소바를 그릇에 담고, 얼음 육수를 담은 뒤, 반찬으로 나온 간 무, 파, 김을 넣고 야무지게 섞은 뒤, 맛을 봤습니다.

 

 

...

 

아, 이런 제 입맛이 아니었습니다....(반전..)

 

맛이 없다는 그런 뜻은 아니었고, 평소 간을 세게 먹고, 짭짤한 소바만 먹던 터라, 심심한 맛은 영 취향이...

(그런데 마나님은 맛있다고 많이 먹음...)

 

그래도 일단 먹기에 나쁘진 않아 얼른 한 덩어리를 말아먹고는, 다른 음식에 기대를 걸었습니다.

 

 

오뎅전골

이어서 나온 커다란 냄비에 오뎅전골이 담겨서 나왔습니다.

 

오뎅전골은 끓여서 나오는데, 한번 더 끓어오르면 먹어도 됩니다

 

오뎅전골은 여러 가지 오뎅이 들어있고, 당면이 들어있는 오뎅 주머니, 만두, 떡사리, 우동면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다행히 제 입맛에 맞았습니다.

 

국물은 약간 칼칼하면서, 간도 적당(역시 세진 않음)하고 여러 모양의 오뎅과, 특히 우동면 맛이 좋았습니다.

 

갠적으로 알콜이 당기던... 흠흠...

알밥

그리고 조금 늦게 반찬으로 #알밥이 나왔는데,

뚝배기에 지글지글...!!

 

맛은 역시나 다른 알밥에 비해 조금 싱겁지만, 맛은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많이 좋아함! 그래서 넘겨준...)

 

다른 것은 몰라도 일단 가성비는 갑!

 

저는 물론이고 아이들도 배부르게 먹고, 특히 양이 적지 않은 마나님이 배부르게...

 

개인적으론 #소바에 좀 실망했지만, 그건 아이들과 마나님이 잘 먹었으니 통과!

 

저도 #오뎅전골을 맛있게 먹었으니 통과!

 

급작스럽게 찾아간 곳이긴 하지만, 만족스럽게 먹고 나올 수 있는 점심이었습니다

 

 

간이 센 분들에겐 비추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먹을 곳을 찾으신다면 저는 이곳을 추천하겠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평점
  - 고픈아찌 : 6.5/10  (간이 슴슴한 소바 -3점)
  -   마나님 :  8.5/10 (만족!)

 

 

 

이렇게 해서 제 두 번째 맛집 탐방기가 끝이 났습니다

 

즐거워야 할 설 명절!

건강 유의하시면서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상 이것저것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은 아저씨

 

#고픈아찌였습니다

 

감사합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