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고픈아찌 의 #맛집 탐방기 In 전주 1탄 #고기싸롱 전주아중점

고픈아찌 2022. 2. 1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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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것저것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은 아저씨
#고픈아찌 입니다!

오늘은 좀 지났지만, 지난 2월 5일 치팅데이에 다녀온 맛집을 소개하겠습니닷!

먼저 분명히 말하고 싶은 것은!

첫 째! 지인이 운영하는 가게다.
둘 째! 돈 받고 쓰는 블로그가 아니다
셋 째! 지인의 요청도 전~혀 없었다!(오히려 원하지 않을지도...)

이점 짚고 시작하겠습니다!

#고기싸롱 은 서울 강서구 화곡역점을 1호점으로 시작해서 현재는 무려 35호점 까지 불어났다고 하는데요

제가 살고 있는 전주에도 작년(21년)에 오픈을 했습니다.

지인이 오픈을 했으니, 한 번 가긴 가야는데, 코시국이라 잘 못가고 있다가, 작은 술자리가 생겨서 갔던 적이 있습니다.

오픈하고 한 달 쯤 되었을 때인데요.

코시국에도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테이블을 메우고 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 때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아이들을 처가에 잠시 맡겨 두고 마나님과 함께 두 번째 방문을 했는데,

마나님도 엄지척!


맛도 맛이지만 무한리필이니 먹는 것 가지고 눈치 볼 일도 없었다는 게 최고였습니다.
(마나님이 좀 잘 먹음)

그 이후로도 두 번 정도 더 갔고, 이번 방문이 제 기억상으로 다섯 번째로 기억 됩니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좀 잘 되면 써야지 했었는데,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쓰게 되었네요. 하핫!

서론이 길었습니다.

이제 소개 시작하겠습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고기싸롱 #전주아중점 입니다.


전북지방 노동청에서 매우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고, 건산로 대로변에 상당한 규모의 식당 입니다.

건강 관리를 시작하자마자 고기가 먹고 싶어지니 이 곳이 생각이 났습니다.


아이들 점심을 먹인 후, 잠시 처가에 맡기고 편안한 상태로 마나님과 즐거운 고기 데이트를 즐기러 왔습니다.

대로변에 있어 주차가 조금 불편 하지만, 골목쪽에 자리가 많아 어렵지 않게 주차를 하고 가게를 찾아갔습니다.

정면 사진

건물은 1층으로 되어 있는데 규모는 제법 있습니다.
(일반 식당 두 개 정도를 합친 크기)

입구 앞엔 단층으로 테라스가 꾸며져 있었는데, 초록 인조 잔디가 눈에 확 들어오네요.

지금은 추워서 힘들겠지만, 날이 풀리면 많은 사람들이 저 곳에 앉아서 이야기를 즐길 것 같습니다.


브레이크 타임 15:00~17: 00

뭔가 인증샷이 된..


유리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면 탁트인 넓은 공간이 한눈에 들어오고,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옵니다.

입구 우측면

투명한 유리문이 열리면 확 트인 개방감이 느껴지는 인테리어가 눈에 띱니다.

관리를 잘 하고 있는지, 여전히 깨끗하고 깔끔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네요!

일부러 살짝 늦은 시간인 한 시쯤 갔는데, 손님이 세 테이블 밖에 없었습니다.

코시국도 그렇고, 점심엔 고기를 잘 안 구워먹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지인 이야기로는 주말 저녁엔 늘 바쁘다고 하네요!)


입구 정면쪽에 셀프바가 있는데, 우린 그 근처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테이블엔 미리 메뉴가 깔려 있었는데, 주말이라 1인 15,500원 짜리 디너타임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친절하게 상차림 이미지도 적혀 있네요!

앉자마자 숯불을 데우는 것인지, 종업원이 돌아가자마자 숯불이 들어왔습니다.

새빨간 숯불이 오니, 얼른 고기를 올리고 싶은 욕구가...!!!

얼른 셀프바로 달려갑니다!



각종 쌈 채소 및, 반찬들이 가득한 셀프바!

고기도 한 가지가 아니라, 메인 고기인 #와인숙성삼겹살 을 비롯해 닭갈비, 양념갈비, 소세지, 돼지껍데기 등이 있습니다.

닭갈비 빼곤 다 먹어봤는데, 모두 수준급 이상이고, 특히 이집은 와인숙성삼겹살과 돼지껍데기 맛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숙성된 고기라 그냥 먹어도 어느 정도 간이 되어 있어서 맛있지만, 그래도 찍어 먹으면 더 맛있겠죠? ^^

취향 것 찍어 드시라고 세 가지 가루가 준비 되어 있는데, 카레를 안 좋아하는 저도 카레가루를 살짝 찍어 먹으면 맛있더라고요! 추천!


자, 이제는 좀 먹어 보죠!


시작은 일단 고기부터!

먼저 와인삼겹살 다섯 덩어리를 가져와 굽기 시작했습니다.
(그 사이에 마나님은 반찬 셋팅!)


지글지글.. 소리 들리시나요?

크으... 또 먹고 싶다..

노릇노릇하게 익은 고기를 먼저 카레 가루를 조금만 찍어서 한 입!

육즙이 좌르르르...
(와인인가...)

어쨌든, 먹으면 '오! 맛있다!' 소리가 절로 나오는 맛입니다.

고기 맛을 봤으면, 이제 야무지게 싸먹어야죠?

무한리필에서만 부릴 수 있는 사치!

고기를 한 번에 두세 개를 한 쌈에!!

크으.. 입안 가득 고기가 들어차며 느껴지는 만족감...

맛도 맛이지만, 눈치 보지 않고 맘껏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곳입니다! ㅎㅎ


그렇게 고기를 세 번 리필해서, 두툼한 와인삼겹살을 총 11덩어리를 먹고 (1덩어리가 100g은 될 듯)

배가 빵빵하게 부풀어 올랐습니다.


그러나 무한리필인데 여기서 멈출 순 없죠!

이제 배를 채웠으니, 다음 고기를 맛볼 차례입니다.

바로 갈비와 돼지껍데기 입니다!

원래 마나님이 갈비를 좋아하는 편이라, 갈비를 3~4 덩어리 먹는데, 오늘은 앞서서 조금 무리를 한 터라, 갈비는 한 덩어리만 올리고, 나머진 모두 돼지껍데기로 채웠습니다!

첨엔 돼지껍데기를 안 먹는다던 마나님이었는데, 제가 한 번 억지로 먹인 후, 알아서 찾아서 먹는 중입니다.

단짠단짠이 맛있게 이루어지고, 거기에 그 쫄깃한 식감과 코를 아찔하게 만드는 고소한 향!

크으..

차만 안 가지고 왔으면 보리음료를 ....

이런 날을 위해서 운전을 배우라고 그렇게 말 해보지만, 전혀 들어먹질 않는 마나님 입니다.

에고..

코시국 풀리면 친구들이랑 다시 와야지...

그렇게 맛나게 먹으니, 정말 배가 터질 것 같은 상태가 되었습니다.

첨엔 지인 가게니까 왔는데, 이제는 제가 좋아서 오게 된 고기싸롱 입니다.

사실 이런 곳은 술을 먹어야 남는데...

전 술도 안 먹으니, 큰 도움은 못되네요...

대신 이렇게 알아서 홍보를 해주는 걸로 퉁~~

아직 방문객이 적긴 하지만, 언젠가 하루에 100명이 들리게 되면 적어도 한두 명 정도는 방문하지 않을까 싶습니닷!

핫핫!!!



이야기를 한다고 소개를 못한 부분이 있네요.

저는 고기를 먹기 위해 즐겨 찾지 않긴 하지만, 이 곳 셀프바는 고기와 야채만 있는 곳이 아닙니다!

이렇게 간식 혹은 후식으로 이용할 먹거리도 있습니다.

특히 저는 맨 오른쪽 두부김치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만약 고기를 구워먹으로 오지 않았다면, 저거만 왕창 먹었을 것 같을 정도로 맛이 있더군요!


두부김치에 들어간 고기가 와인숙성삼겹살 자투리 고기라고 하는데, 두툼하고 부드러운 것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건 오직 고기싸롱 #전주아중점 밖에 없는 요리이니 꼭! 방문해서 한 번 드셔보세요!

아마 술 한 잔 하시면 고기 보다 이게 더 땡기실 수도...! ㅎㅎ


이상으로 제가 직접 가보고 먹어보고 추천하고자 소개하는 #고기싸롱 전주아중점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부디 딱 한 분이라도 이 글을 읽고 가셔서 제 말이 맞는지 틀린지 확인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언제나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기도하며!

지금까지 이것저것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은 아저씨!

고픈아찌였습니다!!
(이제 운동하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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